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국내 종교 지도자들, 다음달 교황과 만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프란치스코 교황 / 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다음달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

불교계에 따르면, 국내 7대 종단 지도자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해외 성지순례단을 꾸려 9월13~21일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바티칸 등을 순례할 계획이다.

9월19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종교 화합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 불교 최고지도자가 교황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는 "종지협에선 매년 성지순례를 함께 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이번 만남은 김희중 대주교가 제안을 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종지협은 1997년 10월 종교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한국사회 대표적인 7개 종교 수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종지협 공동대표의장을 맡고 있다. 공동대표는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천도교 박상종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김현성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이 맡고 있다.

이루라 기자(irura7@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