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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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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못하지?" 삼성, 폴더블폰 물에 직접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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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Z 시리즈의 방수 테스트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갤럭시Z 시리즈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갤럭시Z 플립4를 물 속에 집어넣거나 갤럭시Z 폴드4에 많은 물을 흩뿌린다. 두 제품은 이 같은 악조건에도 이상없이 작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IPX8 등급의 방수 등급을 받아 수심 1.5m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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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최근 공격적으로 폴더블폰을 출시하고 있지만 이들 제품은 방수 기능을 갖추지 못 했다. 폴더블 제품 특성상 방수에 취약한 탓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Z 시리즈부터 방수 기능을 탑재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또 다른 '폴딩 테스트'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20만회 이상 접고 펼 수 있도록 내부 기준에 따라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는 매일 100번을 접었다 폈을 경우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횟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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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월 폴란드의 한 테크 유튜버는 갤럭시Z 플립3를 끊임없이 여닫는 시험을 진행했다. 해당 테스트에서는 여러 사람이 교대로 한 대의 갤럭시Z 플립3를 1초에 2번 정도의 속도로 여닫았다. 시험은 총 142시간 30분간, 41만8506회를 접은 뒤에야 종료됐다.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Z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멀티테스킹과 촬영 경험, 완성도를 한층 높인 디자인 등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을 동시에 출시했다. 갤럭시Z 플립4·폴드4는 국내에서 사전 예약만 97만 대에 달해 사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다음 달 중에는 전 세계 130개국에서 선보인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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