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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매파 발언 후폭풍…2만달러선 등락
【서울=뉴시스】 |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뉴욕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개운데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도 다시 2만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3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오전 8시55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 하락한 1만9865달러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6일께 2만1500달러대에서 움직이다 급락한 후 2만달러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비슷한 시간 1520달러대로 24시간 전보다 2.12%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 발언 이후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내려앉았다.
미국 뉴욕 증시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0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6%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2% 떨어졌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 잭슨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통이 따를 수 있다"며 경기 침체 위험에도 물가 안정을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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