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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D리포트] "일장기 연상" 논란에…광화문광장 전시 작품 조기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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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한 명이 버스정류장 벽면에 붙은 커다란 작품을 찢기 시작합니다.

서울시가 지난 6일 광화문광장 재개장에 맞춰 30살 청년 디자이너와 기획해 전시를 시작한 콜라주 작품입니다.

조선시대부터 2022년까지 광화문광장의 시대별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버스정류장 벽면에 총 4편을 전시했는데 그 중 '일제강점기' 편이 논란이 되자 급히 철거를 결정한 겁니다.

해당 작품에는 조선총독부 청사가 있고 배경에 붉은 원과 사각 도형이 있는데 일장기나 욱일기를 나타낸 것 아니냐는 비판이 SNS 등에서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