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는 미국 등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 수송기가 이란제 드론인 '모하제르-6'와 '샤헤드-129', '샤헤드-191' 등 기종을 싣고 이달 19일 이란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모두 감시 성능과 더불어 정밀타격용 무기 탑재가 가능한 기종으로 이란제 군사용 드론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평가됩니다.
이들 드론은 특히 레이더, 대전차포 등을 포함한 군사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서방은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러시아로 간 분량은 이란 드론 수백 대 분량 중 초기 수송분에 해당한다고 미국 행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1천500∼2천 대의 감시용 드론을 보유하고 있지만 적지 깊숙이 정밀타격이 가능한 공격용 드론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이란제 드론은 오류 등 기술적인 문제들이 발견됐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되는 대공 시스템이나 정교한 전자전을 대상으로는 시험해본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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