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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NASA "아르테미스 첫 로켓 내달 2일 발사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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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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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엔진 결함으로 발사가 연기된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2일 재시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NASA의 아르테미스Ⅰ미션 매니저인 마이크 새러핀은 현지시간 29일 발사 연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발견된 로켓 엔진의 문제점을 48∼72시간 이내에 해결한다면 나흘 후인 다음달 2일에 재발사가 확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NASA는 29일 오전 8시 33분(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로켓을 발사하기로 했지만, 엔진 결함이 발견돼 발사예정시간 2분을 앞두고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NASA가 지금껏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에는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했는데, 달 궤도를 도는 등 42일 동안 임무를 수행하고 10월 10일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엔진 연료 시스템에서 누출 문제가 발생하고 기상까지 나빠져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새러핀은 "SLS가 NASA가 지금까지 만든 가장 강력한 로켓이란 점을 감안하면 발사 연기는 일반적"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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