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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설에서 중증 장애인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재활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잠을 자던 중증 장애인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30대 시설 재활교사 A 씨의 구속영장을 어제(28일) 신청했습니다.
피해 여성을 발견한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어제 새벽 5시쯤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와 범죄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추가 피해자 등 여죄 여부는 추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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