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동물구조에 소방 드론 활용

[심연규 기자]

소방드론을 이용하여 동물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충북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최근 속리산면 사내리 동물구조 출동 현장에서 소방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율적인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고내용은 목줄 없는 큰개 세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신고 장소 인근을 수색했지만 개 세 마리를 찾지 못해 보은소방서에서운용 중인 소방 드론을 띄워 사내리 인근을 수색하여 돌아다니던 개 세 마리는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하여 주인에게 돌려보냈다.

소방 드론은 공중수색이 가능하여 사람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 드론을 접근시켜 동물의 이동경로 및 위치, 위험요소까지 파악할 수 있어 소방관들의 안전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드론은 구조 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보다 빠른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소방 드론을 적극 투입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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