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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코이카, '서울 ODA 국제회의' 내달 1일 개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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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전문가들,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을 위한 지평 확대' 주제 토론

연합뉴스

제15회 서울ODA 국제회의 포스터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오수진 기자 =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다루는 '제15회 서울 공적개발원조(ODA) 국제회의'가 내달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ODA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말한다. 개도국 정부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국제개발협력'이라고도 한다.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정부와 민간, 학계 등 ODA 분야의 다양한 주체가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을 위한 지평 확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과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의 환영사·개회사에 이어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마수드 아메드 글로벌개발연구소(CGD) 소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후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ODA 추진 방향', '신흥공여국의 부상과 국제개발협력의 변화', '지식공유와 새로운 경험', '통합과 파트너십 확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태국과 인도네시아, 튀르키예(터키), 카자흐스탄 등 신흥공여국의 국제개발협력 책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제15회 서울 ODA 국제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개발협력 국제회의"라며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비전과 ODA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회의는 코이카 유튜브 공식 채널로 생중계되며, 온라인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ghwang@yna.co.kr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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