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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장관 8년만에 몽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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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진 외교부 장관(사진)이 2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바트뭉흐 바트체체그 몽골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몽골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한국 외교장관이 몽골을 방문한 것은 8년 만이다. 박 장관은 28일 몽골로 출국하기에 앞서 "지난해 한국과 몽골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에 첫 외교장관 방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몽골 관계 발전을 위해서 보내시는 친서를 우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께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몽골은 동북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라면서 "한·몽골 간의 가치 연대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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