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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에 검거된 조직폭력배 10명 가운데 7명은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100일 동안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1천630명을 검거하고 307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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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로는 30대 이하 비중이 68.7%로 가장 많았습니다.
범죄 종류별로는 서민 생활 침해범죄가 50.8%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기업·지능형 범죄가 35.1%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기업·지능형 범죄 검거 비중은 2년 전보다 10% 증가하는 등 지속해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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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 상반기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한 범죄수익은 47억 8천만 원으로 지난해 한 해 전체 24억 8천만 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대수롭지 않은 시비가 조직 간 집단폭행으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각종 애경사·회합 등 첩보를 입수할 때 초기 단계부터 합동 대응팀을 운영해 폭력 조직 간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찰청 제공)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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