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찬회 특강 강사로 선 이지성 작가가 "국민의힘에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말해 논란입니다.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연사로 선 이 작가는 "아내인 당구선수 출신의 차유람 씨에게 국민의힘을 도와주라고 한 이유가 뭐냐"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질문에 "보수정당을 떠올렸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할아버지 이미지"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작가는 이어 "국민의힘에 배현진 씨와 나경원 씨가 있고 다 아름다운 분이고 여성이지만 왠지 좀 부족한 거 같다"며 아내에게 "김건희 여사로도 부족한 거 같고 당신이 들어가서 4인방이 되면 끝장이 날 것 같다, 그래서 들어갔으면 좋겠다 해서 국민의힘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가는 또 "민주당은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되는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씨의 사당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 하루빨리 한국에서 정치 생명을 끝장내줘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당시 이 작가의 강연을 듣던 의원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작가는 '당에 젊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필요하다'며 다른 여성 의원 등을 언급한 데 대해 SBS 기자와의 통화에서 "농담"이었다며 "아내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에 딴지를 거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기획 : 정윤식 / 영상취재 : 조춘동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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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연사로 선 이 작가는 "아내인 당구선수 출신의 차유람 씨에게 국민의힘을 도와주라고 한 이유가 뭐냐"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질문에 "보수정당을 떠올렸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할아버지 이미지"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작가는 이어 "국민의힘에 배현진 씨와 나경원 씨가 있고 다 아름다운 분이고 여성이지만 왠지 좀 부족한 거 같다"며 아내에게 "김건희 여사로도 부족한 거 같고 당신이 들어가서 4인방이 되면 끝장이 날 것 같다, 그래서 들어갔으면 좋겠다 해서 국민의힘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가는 또 "민주당은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되는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씨의 사당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 하루빨리 한국에서 정치 생명을 끝장내줘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당시 이 작가의 강연을 듣던 의원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작가는 '당에 젊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필요하다'며 다른 여성 의원 등을 언급한 데 대해 SBS 기자와의 통화에서 "농담"이었다며 "아내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에 딴지를 거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작가는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에이트' 등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로, 아내인 차 씨는 지난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6.1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로 활동했습니다.
(기획 : 정윤식 / 영상취재 : 조춘동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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