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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형제복지원 사건, 35년 만에 "국가의 인권 침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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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규모, 기존보다 많은 657명으로 확인

<앵커>

군사정권 시절 사람들을 강제 수용하고 가혹행위를 일삼은 형제복지원 사건이 국가 공권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 침해라는 사실이 공식 인정됐습니다.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지 35년 만입니다.

박세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975년부터 1986년까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한 3만 8천여 명이 입소했던 부산 형제복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