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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형제복지원 사건, 35년 만에 "국가 인권 침해" 첫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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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05명 추가 확인

<앵커>

1970~80년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이 국가 공권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였단 사실이 3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인정됐습니다. 형제복지원에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100명 넘게 많은 65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세원 기자의 보도 먼저 보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자>

지난 1975년부터 1986년까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한 3만 8천여 명이 입소했던 부산 형제복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