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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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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3Q부터 폴더블폰 S펜 판매 호조 전망-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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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3분기부터 폴더블폰 생태계가 본격 확장되면서 연간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2분기 매출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1만2000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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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486억원,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1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각각 4.7%, 0.5%씩 증가가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 개선을 점치는 이유는 올해 8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4 판매가 전년 갤럭시폴드3 대비 60.9% 증가하고, 울트라 판매 양호해 디지타이저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와 4분기에는 개선세가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하반기에 중저가보다 폴더블폰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최고 프리미엄인 갤럭시Z폴드4 비중이 폴더블폰 내 증가해 전체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하드웨어 차별화인 폴더블폰, 프리미엄인 갤럭시Z폴드4 증가는 S펜 생태계를 확대해 인터플렉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간 실적도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53% 증가한 369억원, 내년은 4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도 올해 5321억원, 내년 6370억원으로 증가를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중 S펜 기능을 적용한 모델은 프리미엄, 1년 2개 모델이 반복적으로 출시되는데, 판매 증가로 올해와 내년 실적이 증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0.7% 감소, 내년에 1.5% 증가에 그친 점을 반영하면 S펜을 적용한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 증가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교체 수요가 프리미엄 모델에 집중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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