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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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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청년드론방제단과 협업해 드론이용 돌발해충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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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기자]
국제뉴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호미곶면 대보리와 강사리 일원 에서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돌발해충인 멸강나방 긴급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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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호미곶면 대보리, 강사리 일원 20ha 면적에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돌발해충인 멸강나방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

'멸강나방'은 주로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으로 연간 1~2회 발생하며, 농작물의 잎에 산란해 부화한 애벌레는 벼과 식물의 잎, 줄기, 이삭까지 폭식하며 벼과 식물 대부분과 사료용 작물에도 피해를 준다.

이날 방제작업은 농업용 드론 4대를 투입, 신속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39세 이하 포항시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포항시청년드론방제단'과 협업을 통해 지역 드론산업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했다.

박영미 포항시 기술보급과장은 "멸강나방, 벼멸구 등 비래해충은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오기 때문에 조기예찰을 통한 방제작업이 중요하다."라며, "농가에서도 수시로 농작물을 살펴보고 돌발해충 발생 시 기술보급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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