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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제조사 대만 훙하이 정밀(폭스콘)은 생산 확충과 다양화를 위해 베트남 북부 공장시설에 3억 달러(약 4032억원)를 투자, 확장할 계획이라고 중앙통신과 재경신보(財經新報)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는 베트남 관영신문 뚜오이째를 인용해 훙하이 정밀이 현지 개발업자 낀 박 시티(kinh bac city)와 이 같은 투자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뚜오이째에 따르면 애플 최대 공급업체인 훙하이가 북부 박장성의 50.5헥타르 부지에 증설하는 공장은 3만명의 고용을 새로 창출한다.
박장성에 15년 전 진출한 훙하이는 태블릿 단말 아이패드와 무선 이어폰 에어팟 생산 일부를 성내 새 공업단지로 옮길 예정이다.
이전 공장에서 만드는 제품의 종류와 생산 능력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표되지 않았다.
또한 훙하이는 북부 공단에서 손목시계형 단말 애플워치 시험생산에 들어갔다고 한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훙하이가 그간 현지에 투자한 자금이 15억 달러에 이른다고 확인했다.
2020년에만 2억7000만 달러를 베트남에 투입해 자회사 푸캉기술(富康技術)을 설립했고 다음해에는 8000만 달러를 증자했다.
훙하이 산하 훙하이텅 정밀(鴻騰精密)과 푸훙정밀 부품(富鴻精密元件)은 박장성을 생산거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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