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 늘며 어제보단 9만1212명 증가
위중증 환자 487명…닷새만에 500명 이상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연합 |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258명 늘어 누적 2244만9475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9046명)보다 9만1212명 많은 수준이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월요일에는 적게 집계된 확진자 수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평일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8만4103명)과 비교하면 6만6155명 늘어 1.8배로 수준이며, 2주 전인 지난 9일(14만9860명)보다는 398명 많아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 국면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설명회에서 "이번 주 정도에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04명으로 전날(406명)보다 98명 많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나흘간 300∼400명대를 기록하다가 닷새 만에 다시 500명 이상으로 올라왔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4만975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87명으로 전날(551명)보다 6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420명(86.2%)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으로 직전일(65명)보다 1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161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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