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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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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info] 청소중 먼지까지 잡아요…가장 진화한 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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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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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가 자사 최초의 로봇청소기 '파워클론 R'를 출시했다.

파워클론 R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먼지를 흡입하며 동시에 바닥의 오염 물질을 물걸레로 닦아내기 때문에 청소하는 데 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더욱 깨끗한 청소 결과를 제공한다. 스마트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돼 실내 구조와 기물의 배치, 장애물 등을 인식한 뒤 청소할 공간을 매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한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을 고려한 기능들도 주목할 부분이다. 단차가 있는 현관이나 베란다 등에 떨어져 청소기가 헤매지 않도록 추락 방지 센서가 탑재되고, 벽이나 가구 등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충돌 방지 센서와 장애물 감지 센서도 장착했다. 아울러 15㎜까지 등반이 가능해 문턱이나 매트에 걸리지 않고 자유로이 주행하며 실내를 청결히 관리한다.

파워클론 R에 탑재된 BLDC 모터는 최대 2700㎩의 강력한 성능으로 마루 바닥은 물론 카펫에 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말끔하게 흡입한다. 흡입 강도가 3단계로 조절되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조용한 밤에는 저소음 모드로 조용하게, 사람이 없는 낮 시간에는 강력 모드로 설정하는 등 필요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350㎖의 대용량 물탱크를 갖춰 넓은 공간을 청소할 때 물을 빈번히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5200㎃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시간 동안 작동된다.

H13 등급의 3중 안심 필터 시스템을 통해 제품이 작동하면서 외부로 방출되는 먼지를 차단하고 실내 공간에 가라앉은 초미세먼지까지 잡아낸다. 청소 중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 어린아이나 노약자, 반려동물이 거주하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99㎜ 높이의 콤팩트 슬림 디자인은 침대나 소파 밑 등 손이 닿기 힘든 깊숙한 구역도 먼지 쌓일 틈 없이 원활하게 청소하도록 고안됐으며, 실내 어디에 비치해도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어울리는 어반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직접 쓸고 닦은 것같이 실내를 알아서 꼼꼼하게 청소해 고객의 일상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로봇청소기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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