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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우크라군 총사령관 "현재까지 9천여 명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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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침공 후 6개월 동안 9천여 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현지시간 22일 퇴역군인과 전사자 유족을 기리기 위해 열린 포럼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습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어린이들의 아버지가 전선으로 갔고, 그중 일부는 지금까지 숨진 9천 명에 가까운 영웅 중 한 명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포럼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기타 조직을 포함해 약 100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금까지 전사자 수치를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가장 최근에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가 군 사상자 수치를 공개한 것은 지난 4월 젤렌스키 대통령이 3천 명이 숨지고 1만 명이 다쳤다고 말한 것입니다.

러시아군 역시 정확한 사상자 수치 공개를 꺼리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 전사자가 4만5천400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달 초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군 사상자가 8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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