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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창업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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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경기부양 기대감에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64 포인트, 0.45% 올라간 3292.53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125.35 포인트, 1.01% 오른 1만2595.4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6.52 포인트, 1.70% 상승한 2777.91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도 0.43% 떨어져 4거래일째 속락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전날 광둥성 선전에서 주재한 좌담회에서 광둥성과 장쑤성 등 6개 성에 경제안정에 주력하고 취업과 물가안정에 애쓰라고 지시했다.

소비 촉진과 투자 확대를 향한 거시 경제대책 조치에 대한 기대가 코로나 확산과 전력공급 제한 등 악재를 압도했다.

정책 지원의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주와 보험주 등 금융주, 부동산주, 배터리를 비롯한 신에너지주, 의약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기차주 비야디, 차량 적재 전지주 닝더 스다이(CATL)은 상승했다. 진디집단은 5.0%, 바오리 지산 4.0%, 거리지산 2.6% 뛰었다.

싱예은행도 1.9%, 중국인수보험 3.4%, 중신건설투자증권 2.8% 올랐다.

스마트폰 관련 전자부품주, 조선주, 양조주, 석유가공주, 물류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화학주와 화학섬유주, 희토류주, 비철금속주, 금 관련주, 석탄주, 방산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샤먼 텅스텐이 9.2%, 뤄양 몰리브덴 1.7%, 중국 베이팡희토 0.9%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238억5900만 위안(약 82조원), 선전 증시는 6505억90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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