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해 조현동 주미대사가 "정부는 미국 행정부 변화와 상관없이 최상의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데 최고의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현지시간 25일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북한의 대남 위협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한미 양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연합 방위 태세가 공고하게 유지되고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제통상정책 변화와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와 관세 문제 등 경제 현안들을 미리 관리하고,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여건 조성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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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기자(wan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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