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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부산고용노동청-부산교통공사, 청년에게 공공기관 일자리 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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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험 프로그램' 체험형·인턴형 선택 가능…기업에 인건비

뉴스1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왼쪽)이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17일 부산고용노동청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고용노동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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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과 부산교통공사가 청년 취업을 위해 일자리 체험 지원에 나선다.

부산고용노동청은 17일 부산교통공사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 취업지원 서비스 및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일경험 프로그램' 사업을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참여기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결됐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민간·공공기업에서 단기간 직무를 체험하거나 실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체험기회를 부여해 구직 의욕과 직무능력을 높여 좋은 일자리 진입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유형으로는 체험형(20~30일)과 인턴형(1~3개월), 2가지로 공공기관·사회적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교통공사는 참여자들에게 사원증을 발급해 프로젝트 업무 부여 및 성과 발표를 실시한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참여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수료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일자리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체험형이나 인턴형의 참여자를 고용한 기업은 1인당 월 10만원씩 멘토링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인턴형 채용 기업의 경우 참여자 1인당 월 최대 191여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시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관할 고용노동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직무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참여 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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