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한국공동관 참가업체<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게임스컴 2022’을 비롯한 해외 게임쇼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콘진원은 코로나 확산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독일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태국 ‘태국게임쇼’에 ‘2022 해외마켓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개발사와 해외 배급사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하고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2’에 참가한다. 게임스컴은 코로나19 이전 5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이 방문해왔다. 지난해 온라인 개최의 경우 180개국에서 참여했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전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한국공동관은 B2B 대상으로 전시되며 PC, 모바일, 콘솔,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부문으로 구성된다. 참가사는 ▲위버액티브 ▲무모스튜디오 ▲액션스퀘어 ▲페퍼스톤즈 ▲부싯돌 ▲소프톤엔터테인먼트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뉴코어 ▲스카이워크 ▲코딩앤플레이 ▲와드게임즈 ▲버드레터 ▲로드스타즈 ▲엔젤게임즈 ▲픽셀리티게임즈 등 총 15개 곳이다.
콘진원은 사전에 참가사에 게임쇼와 시장 트렌드, 주요 바이어 정보가 포함된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해외 게임시장 진출전략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행사 기간 중 해외 퍼블리셔, 엑셀러레이터와 투자자 등 바이어를 초청해 K-콘텐츠를 소개하는 네트워킹 시간 및 비즈매칭을 마련하는 등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콘진원은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도쿄게임쇼, 태국게임쇼에서도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나선다.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15개 국내 게임기업과 공동관을 운영한다. 도쿄게임쇼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만큼 참가사 간담회, 한일 게임 콘텐츠 기업 교류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한복을 활용한 코스프레와 K-POP 댄스 플래시몹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과 바이어의 관심 유도에도 힘쓴다.
10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게임 전시회인 태국게임쇼에서도 국내 5개 게임개발사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 게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네트워킹 행사, 온오프라인 홍보, 통역, 현장 간담회 등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콘진원 이양환 게임본부장은 “K-콘텐츠 중 하나인 K-게임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는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게임 수출 통로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국내 게임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