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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6일)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법 집행에 있어 법 적용 기준과 조사·심판 등 집행 절차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사건 처리에 있어 증거자료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신속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업무보고도 부처 관계자 배석 없이 윤 부위원장의 독대 보고로 70분간 진행됐습니다.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가 지난달 10일 신상 문제로 사퇴하면서 위원장은 현재 공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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