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현대百그룹과 ESG 경영 협력

ESG 경영 강화 위한 MOU 체결

ESG경영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사장(왼쪽)과 정한근 KCA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A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현대백화점그룹과 공공·민간 공동협력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KCA가 주관한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비즈니스 매칭데이'에 현대백화점그룹이 플랫폼사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KCA와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로 공공과 민간의 특화된 역량과 노하우를 모아 탄소중립 실천 및 중소벤처·지역발전 지원 등 ESG경영 활동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ESG경영 선도모델 구축 및 우수사례 공유 ▲전국 인프라·역량 기반의 사회적가치 창출 ▲스타트업·중소벤처와 연계한 동반성장 지원 등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KCA와 현대백화점그룹은 각각의 영역에서 반세기의 성과를 일궈온 공통 분모가 있다”며 “공공·민간 영역을 넘나드는 협력의지로 ESG경영의 성공적 협업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KCA는 현대백화점그룹이 폐지 자원순환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친환경 쇼핑백을 50주년 기념 쇼핑백을 적용해 제작·활용할 예정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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