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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3210만원 안팎서 거래···전일 대비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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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 비트코인 3210만원 안팎서 거래···전일 대비 1% 상승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2만4201달러를 기록해 24시간 전보다 1%가량 상승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2만3857달러에서 2만4275달러 선에서 형성돼 있다. 이더리움 역시 전일 대비 2% 이상 오른 189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가상화폐 시세가 호조세다. 비트코인 가격은 1.64% 상승한 3210만원 선에 형성돼 있고 이더리움 가격은 2.8% 오른 251만원 선이다.

이 같은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는 전날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소식에 이어 생산자물가(P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이더리움의 경우 블록체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달여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 블랙록, 비트코인 프라이빗 신탁 출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상품은 기관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현물에 대한 직접적인 익스포저를 제공하게 된다. 사측은 "최근 가산자상 시장의 급격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관 고객들이 여전히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블랙록과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 일주일 만에 공개됐다. 코인베이스는 블랙록의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알라딘'에 가상자산 거래, 프라임 중개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외신들은 블랙록이 가상자산시장에 발을 들였다는 점, 그리고 연기금과 헤지펀드,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기관들도 가상자산을 차세대 대체 자산으로 눈여겨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 링게임즈, NFT 게임 '스텔라 판타지' 보안성 승인 획득

링게임즈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역할수행게임(RPG) '스텔라 판타지'가 미국 블록체인 보안감사 업체 서틱(Certik)의 블록체인 보안성 검사(보안 감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링게임즈는 이번 서틱의 보안감사를 통해 올해 중 글로벌 론칭 예정인 자사 게임 '스텔라 판타지'의 플레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및 해킹 이슈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을 최종적으로 확인받는 데 성공했다.

서틱은 스마트 계약 및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보안 및 정확성 향상을 목표로 샤오중 예일대 교수와 구룽후이 컬럼비아대 교수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회사다. 완전 동시성 운영체제 커널인 '서틱OS'를 개발한 뒤, 에이브(AAVE), 1인치(1INCH), 테더(USDT) 등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디파이 서비스에 보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텔라 판타지는 감사결과에서 '심각하거나 중대한 문제점, 잠재적인 취약성이 없는' 결과를 받았다. 13개의 지적이 있었으나 모두 낮은 수준으로, 보완 반영 완료 및 서틱과의 논의를 통해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는 게 링게임즈의 설명이다.

◆ GG56 코리아, 메타버스 플랫폼 '시그니스FR' 출시

블록체인 기업 GG56 코리아가 전 세계 가톨릭 언론인과 커뮤니케이터들이 온라인에서 함께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시그니스FR'을 출시했다.

GG56 코리아는 시그니스FR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메타버스 참가자 및 사전예약자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성이 깃든 묵주(아이템 한정 발행)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영구 소장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NFT에 등록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메타버스에 구현되는 시그니스 월드는 총회의장, 디지털성당, 시그니스 홍보관, 미디어관, 시네마관, 월드피스관, 메타순례관 등 총 7개의 가상공간으로 구성된다.

총회의장은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를 메타버스에서 중계하는 공간으로 대회의실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시그니스 세계총회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소회의실에서는 시그니스 지역별, 데스크별 목적에 따라 회의실을 개설, 소규모 분과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아주경제=배근미·최은정 기자 athena35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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