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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밀양시청,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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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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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배드민턴 팀의 파죽지세가 무섭다. 올해 들어 국내 최고 엘리트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세 차례나 거머쥐었다.

지난 4일부터 충남 당진에서 개최한 '2022년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밀양시청팀은 또 한 번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밀양시청은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요넥스를 3:2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연맹전,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에 이어 올해 3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자 일반부 단식은 밀양시청 강형석 선수가 3위, 복식에서는 김사랑-최혁균 조가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국군체육부대 김영혁-나성승 조에게 아깝게 패하며 3위에 그쳤다.

손승모 밀양시청 팀 감독은 "단체전 우승이 이어져서 기분이 좋고, 감독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밀양 요넥스 국제 배드민턴 대회 ▲한국중고 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등 굵직굵직한 전국 및 국제 대회 개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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