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형 폴더블폰 공개 |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폴더블폰 대중화에 집중하며 올해 출하량 1천6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현장 행사와 온라인을 결합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공개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800만대의 폴더블폰(신·구모델 합산)을 출하해 대중화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출하량이 1천6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해 연도 신모델 기준으로는 지난해 710만대에서 올해 1천30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 S시리즈 출하량이 기대에 못 미쳤고, 노트 시리즈가 사라진 만큼 폴더블폰 대중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존 바(Bar) 타입의 폼팩터(형태)로는 중화권 회사들과 더는 기능적·디자인적 차별화가 어려운 만큼 폴더블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폴더블폰 관련주로는 KH바텍[060720], 파인테크닉스[106240], 인터플렉스[051370] 등이 있다"며 "이중 KH바텍은 올해와 내년에도 힌지(경첩) 기능 개선이 지속해서 이어져 삼성전자 내 시장 점유율을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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