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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尹대통령 "반지하서 가족 잃은 어머니에 공공임대주택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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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지하 세 식구 잃은 유족에 임대주택 제공

뉴스1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폭우 침수 피해로 사망한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 일가족 3명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80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40대 여성과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22.8.1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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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호우 당시 반지하 주택에서 가족 3명이 목숨을 잃은 유족에 공공임대주택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앞서 8일 내린 폭우로 일가족 중 둘째 딸인 홍모씨(47)가 발달장애가 있는 언니(48), 딸 황모양(13)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홍씨 자매의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화를 피할 수 있었다.

지난 9일 피해 현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유족이 거처할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유족이 지낼 수 있는 근처 공공임대주택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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