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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대통령 계신 곳이 상황실? 거짓말…심각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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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휘부, 공간적 개념…아크로비스타는 아냐"
뉴시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물러난 최재성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이 지난해 4월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에 서 있다. 2021.04.16.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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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 폭우 대응과 관련, "(대통령실에서의) 해명 중에 '대통령이 계신 곳이 상황실이다' 이건 정말로 정말로 심각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최 전 수석은 이날 오후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이 계신 곳이 컨트롤타워고 상황실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완벽히 거짓말이고 잘못된 거고 인식을 못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만 이동하는 게 아니고 지휘부가 이동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관련된 시스템 이런 게 구축돼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인력이 같이 가야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집무하고 계시는 국방부 청사에 벙커가 있지 않나"라며 "이 공간적 개념이 컨트롤타워라는 개념이고, 지휘부의 개념은 공간적 개념이다. 아크로비스타가 그런 공간적 개념이 아니다. 해명이 더 엉터리"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폭우만 놓고 봤을 때 처음부터 오늘까지 이렇게 엉터리일 수 있느냐 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당시) 대통령이 퇴근하셨다. 그거 가지고 지금 막 또 국민들이 지금 분노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국가 컨트롤타워로서의 대통령과 대통령실, 또 관계자들이 완벽한 똥볼도 차고, 책임을 이런 식으로 뭉개고 갈 수가 있나"라며 "(대통령이) 퇴근하시게 내버려 두고, 퇴근한 다음에도 그 상황이 벌어졌는데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경호처, 비서실장, 안보실장까지도 있을 수 없는 책임 방기를 했기 때문에 사과로 넘어갈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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