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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완료…35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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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PCR 기반의 분자진단 키트, 3개의 튜브 구성으로 사용성 강화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에 맞춰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수출 허가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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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가 35분 내 확인할 수 있는 원숭이두창 감염 PCR 진단 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랩지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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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는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RT-PCR 기반의 분자진단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랩지노믹스가 개발한 ‘LabGunTM MPXV Real-Time PCR kit’는 리얼타임 PCR 기반의 분자 진단키트다. 해당 제품은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자랑하며 35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다양한 장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3개의 튜브로 간단하게 구성돼 편리한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숭이두창은 21일이라는 긴 잠복기로 인해 무엇보다 진단 검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정확성을 높이고 검사 시간 단축을 목표로 개발에 임해왔다. 35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개발을 완료한 만큼 랩지노믹스는 빠른 국내외 수출 허가 절차 진행을 통해 현장의 빠른 감염 여부를 판별 및 신속한 방역 조치에 기여할 계획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현재 진단키트는 연구용으로 개발돼 미국,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급속도로 확산 중인 국가들에 연구용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며 “랩지노믹스의 진단키트는 3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 K-진단키트의 우수함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현재 전세계 75개국에서 유행할 만큼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하면서, 또 다른 팬데믹이 본격화됐다. 원숭이두창은 전 세계적으로 1만6016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5명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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