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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서영교 "이상민 탄핵, 당연히 추진…경찰국장, 군사정권 시절 끄나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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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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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김순호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과거 행적 논란을 언급하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경찰국 신설 규탄, 김순호 경찰국장·이상민 행안부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수사권 및 국민 통제가 점입가경"이라며 "시행령을 통해 경찰국을 만드는 만행을 저지르더니 군사정권 시절 끄나풀로 특채된 이를 경찰국장으로 앉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김순호 국장이 과거 학생 운동을 하다 동료를 밀고해 경찰에 특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 의원은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 등 국민의힘에서도 이상민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당연히 이상민 장관의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국회는 이 장관의 위헌·위법 행위에 대해 탄핵에 나서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이 다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유족 안호재 안병하인권학교 대표 등도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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