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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잠수교 수위 9.56m…이 시각 교통 통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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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지난 밤사이 비가 많이 내린 지역들 연결해서 상황들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부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욱 기자, 지금 뒤에 보니 한강 수위가 여전히 꽤 높아 보이네요?

<기자>

​​​​​​저는 지금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약 2시간 전쯤부터 여기 나와 있었는데 빗줄기가 점차 가늘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거의 그친 상태입니다.

그래도 제 뒤에 보이시는 것처럼 교통 표지판이 아직 윗부분만 보이는 등 여전히 거의 물에 잠겨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10일) 새벽 5시 기준 잠수교 수위는 9.56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넘긴 수치로 사람과 차량 통행은 사흘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한강의 상황을 보면 한강 인근에 있는 간선도로들은 꽤 통제가 됐을 것 같은데 안 그래도 아침에 새벽에 출근할 때 보니까 올림픽대로 노들길은 이미 지금 통제됐던 상태더라고요. 오늘도 통제된 도로들이 꽤 있죠?

<기자>

서울 일부 구간에서 여전히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으면서 집을 나서시기 전에는 꼭 확인을 한번 하셔야 될겠습니다.

우선 한강 수위 상승으로 오늘 새벽 2시 20분부터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동작대교에서 한강대교 방향의 차량 운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또 어젯밤 10시 20분부터 전면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가양대교 구간도 여전히 양방향 통제 중이고 노들로 여의하류 나들목에서 성산대교 방향, 노들로 여의상류에서 한강대교 구간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어제저녁 6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까지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에서 성동분기점 양방향도 도로침수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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