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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방문 강행' 美펠로시 "시진핑, 겁 먹은 불량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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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진핑, 연임 원하는 회의 앞둬…경제 등 분야 취약"
뉴시스

[서울=뉴시스] 3일 대만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낸시 펠로시 의장에게 '특종대수경훈(特種大綬卿雲)' 훈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차이잉원 페이스북 캡쳐>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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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최근 대만 방문을 강행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무력시위 등 중국의 반응을 두고 시진핑 주석을 향해 '겁 먹은 불량배(scared bully)'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펠로시 의장은 9일(현지시간) MSNBC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의 무력시위 등 반발을 두고 "그(시 주석)는 취약한 위치에 있다"라며 "경제 같은 분야에서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2일 중국의 거센 반발에도 대만 방문을 강행했다. 이는 지난 1997년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에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으로, 중국은 고강도 무력시위에 나섰다.

시 주석은 올해 자신 3연임을 결정할 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이와 관련, "그는 겁 먹은 불량배처럼 행동하고 있다"라며 "지금은 그가 연임을 원하는 회의 전"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펠로시 의장은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 등 자국 양당 의원도 앞서 대만을 방문했다며 "누구도 호들갑을 떨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주석이 의회 구성원, 또는 대만을 방문하고자 하는 누군가의 일정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라고 했다.

펠로시 의장은 "그(시 주석)는 대만을 고립하려 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합류하지 못하게 하려 한다"라며 "하지만 그는 의회 구성원이 대만을 방문하지 못하게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의 대만 고립에 동조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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