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해외 투자가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87 포인트, 0.20% 올라간 1만5050.28로 폐장했다.
1만4965.12로 출발한 지수는 1만4905.23~1만5077.63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920.17로 12.17 포인트 상승했다.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간 긴장이 이어지고 대만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것도 상승폭을 좁혔다.
7월 대만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4.2% 급증했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중국이 수입금지 발표한 식품주가 0.37%, 제지주 0.26%, 건설주 0.90%, 시멘트·요업주 0.37%, 석유화학주 0.23% 금융주는 0.96% 올랐다.
하지만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는 0.07%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92개가 강세를 보이고 275개는 내렸으며 115개가 보합이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1.68%, 유다광전 1.76% 뛰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도 0.19% 상승했다.
타이돤(台端), 라이셰(來?), 자룽(佳龍), 퉁이바오(統一實), 타이양(台揚)은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臺積電)는 0.3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12%, 훙다전자 1.16% 하락했다.
미디어주 푸방도 2.36%, 해운주 완하이 2.33% 떨어졌다. 플라스틱 가공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마이(達邁), 야리(亞力), 허친 HD(合勤控), 팅신(廷?), 롄더(聯德控股)-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843억8500만 대만달러(약 8조189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창룽, 쉰저우(訊舟), 위안징(元晶), 겅딩(耿鼎)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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