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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에 한국인 10여 명이 방문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8일) "주광저우총영사관에 따르면 봉쇄 조치가 발령된 싼야시에는 주로 중국 내 거주하는 우리 국민 10여 명이 방문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 국민 3명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영사관에 연락하고 현지 방역 조치 현황과 의약품 조달방안 등을 문의했다고 덧붙이며, 우리 외교 당국은 싼야시 당국에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현지 국민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난성 최남단에 위치한 싼야시는 중국 내 대표적인 휴양 도시로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시내 및 시외 이동이 전면 제한됐습니다.
현재 관광객 8만여 명의 발이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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