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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대통령실 "달 착륙선·탐사 로봇 개발 로드맵, 연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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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 밝혀
"우주강국 발돋움 위한 전략 수립"
"달 착륙선 2024년 개발 착수 목표"


파이낸셜뉴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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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차세대 우주 발사체와 달 착륙선, 달 탐사 로버(로봇)기술 개발을 포함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가칭)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우리 정부는 명실상부한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촘촘한 우주개발 전략을 수립해 즉시 실행에 돌입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세대 발사체에 대해 관계자는 "저궤도 위성뿐만 아니라 정지궤도 대형위성, 달착륙선을 싣고 발사할 수 있는 로켓"이라며 "다누리호를 싣고 발사된 스페이스X의 펠콘9처럼 재사용 발사체 기술 개발과 연계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31년 개발을 목표로 한 차세대 발사체에 대해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해 국회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할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달 착륙선과 관련, "달 착륙선은 달 표면의 정보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수집하기 위한 달 먼지 탐사 로버와 같은 탑재체를 실을 수 있다"며 "현재 2024년 개발 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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