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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 크고 아름다워요... 미디어 파사드로 혹등고래 영상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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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에 가면 우영우 고래 매일 볼 수 있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

섬 관광상품 매진... 높은 예약률로 성황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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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의 기분을 대변하는 메타포로 사용되는 고래 중에서도 가장 많이 등장한 고래는 바로 혹등고래다. 인천에 혹등고래를 매일 볼 수 있는 공사가 있다.

iH(인천도시공사)는 첨단 ICT 기술이 도시에 융복합화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고화질의 미디어 파사드를 사옥조형물을 대상으로 테스트필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을 통해 혹등고래 영상을 포함한 고화질의 환상적인 영상 쇼를 본사 사옥 야외에서 평일 저녁 8시부터 약 30분간 선보인다.

공사는 ‘도시의 탄생’이라는 주제의 미디어파사드를 지난해 말부터 저녁시간대에 시민들에 공개하여 왔으나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 적극 시민들에 홍보하기 어려웠다.

iH 이승우 사장은 “요즈음 무더운 여름날 저녁에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에도 크리스마스 등 계절감에 맞으면서 시민들이 좋아할 만한 영상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계속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영우가 좋아하는 혹등고래가 등장하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은 평일 저녁 8시에 iH(인천도시공사) 사옥 본관 앞에서 관람 가능하다. (하절기 저녁 8시 / 동절기 7시, 일몰 시점과 기상상황에 따라 변경 혹은 취소될 수 있음)락에 불태운 인천…2022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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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인 ‘2022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인천을 락의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고 7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13만 명의 관람객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돼 회복과 부활을 외쳤다. 이 같은 관람객 수치는 역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중 최다 규모다.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해외의 슈퍼헤드급 아티스트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약 50여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첫날인 5일에는 크라잉넛, TAHITI 80, 엘레펀트 짐(ELEPHANT GYM), 넉살X까데호, 선우정아, 시네마, 유라, 이무진, 적재, 지소쿠리, 크랙샷, TRPP, 효도앤베이스 등이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넬(NELL)이 여름밤을 락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냈다.

6일에는 잔나비, JAPANESE BREAKFAST, DEAFHEAVEN, STUTS, CRACK CLOUD, 바밍타이거, BIBI, 새소년, 실리카겔, 소음발광, CHS, Oceanfromtheblue, 우효, 이랑, 해서웨이 등이 락 팬들을 만났다. 헤드라이너로는 지난 2020년 그래미 어워드 ‘Best Alternative Music Album’을 수상한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가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모과이(MOGWAI), PHUM VIPHURIT, 글렌체크, 김뜻돌, The Volunteers, 더 보울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봉제인간, 세이수미, ADOY, 웨이브투어스, IDIOTAPE, 이승윤, 체리필터 등이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3일간의 무대의 마지막은 최근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이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밴드의 등용문인 ‘펜타 슈퍼루키’에서 배출한 크램을 비롯해 SKIPJACK, Fuzzy Pug, Nuclear Idiots, 바비핀스, 화노 등 6개 팀의 특별무대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피크닉존과 캠핑장이 들어서 온 가족이 함께 락 음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축제로 치러졌다.

이와 함께 전기발전기 사용, 다회용기 사용 등 제로웨이스트 추진으로 축제의 환경오염 요소인 쓰레기와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친환경 팝업스토어, 벼룩시장운영, 친환경캠페인 등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공연 문화를 선도했다.

이 밖에 각종 방역부스 등 안전시설은 축제 기간 중 관람객들을 무더위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부터 지켜냈고, 다양한 편의시설은 새로운 락 페스티벌의 문화를 만들어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2개월여 동안 지역 내 주요 관광지 5곳에서는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가, 라이브클럽 12곳에서는 클럽파티가 열리며 락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인천의 공연 문화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개막식에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교육감,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의 내외빈이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재충전을 염원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의 락마니아들이 공연 무대 현장에서 2년간 비대면 페스티벌의 아쉬움, 코로나19로 인해 끊어진 문화예술 공연의 갈증과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회복과 부활을 외치며 위로받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명맥을 이어온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실공히 최대 음악축제”라며 “앞으로도 음악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섬 관광 활기를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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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출시한 섬 관광 상품이 매진과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성황중이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섬 부흥 정책들이 지난 4월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되살아난 관광수요와 맞물리면서 코로나로 주춤했던 섬 관광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운영 및 판매를 시작한 ‘섬 테마 시티투어’ 상품의 경우 선재·영흥, 무의도 노선은 8월 출발 상품까지 모두 예약이 완료됐으며 8월 마지막 주 출발하는 강화상품만을 몇 좌석 남겨둔 상태다.

숙박형 상품인 ‘인천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의 경우 9, 10월 출발 상품까지 빠르게 예약이 진행 중으로 지난 7월 31일 기준 모객률은 33%(전체 목표 모객 700명 중 228명 모객)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3년 만에 덕적도 서포리에서 열린 주섬주섬 음악회도 총 5786명(온라인 5217, 오프라인 569명)관람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오프라인 참여자의 약 10%가 주섬주섬 음악회 패키지 상품(선박·푸드존이용권·조식 포함)을 이용해 음악회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섬관광상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은 높은 가성비 덕분이다.

선재·영흥도, 무의도, 강화도를 둘러보는 3개의 노선으로 마련된 ‘섬 테마 시티투어’의 가격은 1만원~1만5000원 선(인천시민 8000~1만2000원) 평균 8시간이 소요되는 일정에 각 지역 주요 체험프로그램이 포함돼있거나 할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5세 미만 자녀(1가정 당 1명)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소이작도와 덕적도, 불음도, 장봉·신시모도, 백령·대청도 등 5개 상품으로 구성한 ‘도도하게 살아보기’의 경우도 인천시가 상품가의 약 43%에 해당하는 숙박비를 지원해 이용객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상품가격은 4만원에서 29만원 사이, 선박비 할인 혜택을 받는 인천시민의 경우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섬 관광상품 기획, 판매 이외에도 인천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다양한 섬 부흥 정책들은 인천 섬 관광 회복을 앞당긴 추진력으로 작용했다.

비도서민의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비롯해 섬관광 콘텐츠 발굴·육성 사업 및 섬발전지원센터 운영 등은 섬 관광 수요의 저변 확대와 섬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인천시민(80%)과, 타시도민(50%)의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며, 관광편의 시설 조성 및 도서특성화 사업 운영을 통해 섬관광 콘텐츠 발굴과 주민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섬 발전지원센터는 모니터링과 현장지원 및 컨설팅,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섬 발전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섬의 날(8월 8일) 기념행사에 참가해 인천 섬의 매력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올해는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를 주제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아주경제=(인천)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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