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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늘(4일) 오후 전용기로 일본에 도착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펠로시 의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기 영상을 내보내며, 그가 미군 요코타기지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내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찬을 하며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중의원 의장과도 면담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일본 도착에 앞서 타이완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약 40분간 전화 통화를 했고, 김진표 국회의장과는 대면 회담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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