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방한한 펠로시 의장과 오후 전화 통화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오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취재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 브리핑에서 펠로시 하원의장 방한 시 윤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여름 휴가 기간(1∼5일)과 겹쳤기 때문에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별도의 만남 대신에 전화 통화를 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펠로시 의장은 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한 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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