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증가로 국제유가가 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3.76달러 하락한 배럴당 90.6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월 10일 이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국제유가는 OPEC+가 정례 산유국 회의에서 9월 원유 증산량을 7·8월 증산량의 6분의 1 수준으로 결정했지만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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