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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이틀 뒤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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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기술로 만든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미국에서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틀 뒤 우주를 향해 떠나는데 앞으로 일정을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의 첫 달탐사선 다누리는 미국에 도착해 모든 점검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1969년 달에 첫 인류를 보낸 아폴로 11호가 발사된 곳인데 이틀 뒤 이곳에서 다누리가 달을 향한 여정을 떠납니다.

발사 시간은 우리 시간 모레 오전 8시 8분입니다.

미국의 민간 기업 스페이스 X가 만든 팰컨 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갑니다.

로켓에 문제가 생겨 일정이 이틀 연기됐지만 지금은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우주 탐사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