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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는 급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디지털 윤리가 모든 국민의 기본 소양이 된 만큼, 매년 디지털윤리·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도티·옐언니·조나단·최희 등 유명 크리에이터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이들이 참여하는 예능형 디지털윤리 교육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아인세(아름다운 디지털 세상, ainse.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디지털윤리 '인식제고 콘텐츠' 부문에서는 △그림일기(초등부 한정) △웹툰 △포스터 △동영상, 디지털윤리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콘텐츠' 2개 부문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연계의 세부 분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특히 학습 콘텐츠 부문에서는 온라인 원격 수업용 지도안을 함께 공모해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출품이 기대된다. 아울러 병영 내 건전한 스마트폰 이용문화 조성을 목표로 국방부와 함께 군장병 대상의 인식제고 콘텐츠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출품작은 전문가 및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방통위원장상 9점 △교육부장관상 3점 △국방부장관상 1점 △주관기관 및 후원기관장상 13점 등 총 28점을 선정한다. 시상은 올해 말 '2022년 인터넷윤리대전'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앞으로 디지털윤리 관련 공익광고 및 홍보물, 디지털윤리 교육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디지털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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