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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1% 내린 3163.6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14% 하락한 1만1982.2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86% 내린 2628.8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8% 오른 3188.8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장마감을 앞두고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규모는 이틀연속 1조위안을 넘었다.
이날 시장에서 국방, 자동차용 반도체 등이 강세를 보였고 태양광패널, 돼지고기 등이 약세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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