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적재 조사, 토지 이용 현황 조사, 국·공유지 조사, 도시 재생 사업지 기록 등 공공 행정 분야에 드론을 접목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약용유적지 등 관내 역사·문화 명소에 대한 3D 모델링 자료와 주요 하천 및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업장 등 환경·폐기물 주요 지점에 대한 시계열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3D 모델링 자료 구축」을 통해 역사 문화 명소의 입체적이고 세밀한 보존 자료를 구축하고, 「시계열 자료 구축」으로 환경 감시 지역의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변화상을 기록해 환경 오염 행위 감지를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별도의 용역 없이 비예산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사업을 수행하며 향후 공간정보통합플랫폼에 드론 항공 촬영 자료를 탑재해 공공 행정 분야에서 공간 정보의 활용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문만수 토지정보과장은 "4차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공공 행정에서 드론 활용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양한 행정 수요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드론 촬영 지원, 드론 조종 안전 교육 등 드론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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