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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켄타우로스' 감염 5명 추가…10세 미만 2명 등 일가족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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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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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세종이 된 BA.5 변이보다 면역회피성과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일명 '켄타우로스') 국내 확진자가 5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오늘(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5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인도(4명)나 네팔(1명)에서 온 해외유입 사례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네팔에서 온 1명은 충남의 30대로 3차접종을 완료했으며, 입국 당일인 지난달 26일 무증상 확진됐고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다가 어제 격리 해제됐습니다.

다른 4명은 모두 인천 출신이며 인도에서 입국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7일 입국해 28일 무증상으로 확진된 3명은 3차접종을 완료한 30대 1명과 미접종자인 10세 미만 2명입니다.

일가족인 이들은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0세 미만 BA.2.75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전남에서 가족인 10대 2명이 지난달 25일 BA.2.75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3차접종을 완료한 50대로 입국일인 지난달 29일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경증으로 재택치료 중입니다.

국내 누적 BA.2.75 확진자 14명 중 11명이 해외유입 사례이고, 국내 감염 사례는 3명입니다.

(사진=광주 북구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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