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동해 오징어는 옛말…이제는 '서해 명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징어 하면 보통 동해를 떠올렸는데, 이제는 한여름 서해 앞바다에서 오징어잡이가 한창입니다.

겨울철 멀리에서 산란한 뒤 난류 흐름을 따라 서해로 많이 올라오고 있는 건데, 이용식 기자가 조업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해 앞바다에서 조업을 마친 오징어잡이 배들이 항구로 잇따라 들어옵니다.

이른 아침부터 항구는 배들로 북적이고, 갓 잡아 온 오징어를 차량으로 옮기느라 분주합니다.

어선 창고마다 가득 찬 오징어, 뜰채로 건져 올리자 싱싱하게 꿈틀거립니다.


살아 있는 오징어들은 고무대야에 담겨 차량 수조로 옮겨지는데, 오징어잡이 배에서 낚싯줄로 잡은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