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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비상 상황 동의"…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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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도 체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의원총회에서 지금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비대위 체제로 가기로 뜻을 모은 겁니다. 비대위가 생기면 대표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이준석 대표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오늘(1일) 첫 소식, 강청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은 아침부터 오가는 의원들로 붐볐습니다.

당 대표 직무대행을 내려놓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권성동 원내대표는 초재선, 중진 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비대위 카드가 공식 제안됐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현재의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이라는 다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