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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강남 유흥주점 사망' 사인은 필로폰 중독…동석자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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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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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숨진 손님과 종업원의 사망 원인이 마약 중독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일) 국과수로부터 이번 사건으로 숨진 20대 손님 A씨와 30대 종업원 B씨의 사인이 '필로폰 중독사'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같이 술을 마신 동석자들은 마약류 정밀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에서 마약이 발견되고 국과수 부검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인 A씨에게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지만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5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는 마약이 들어간 술을 마신 30대 종업원 B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함께 술을 마신 A씨는 종업원이 숨지기 2시간 전인 오전 8시 반쯤 주점 인근 공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진=서울 강남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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